백 경
흰 고래라고 불리는 고래가 있었다. 이 고래는 몸뚱이가 희고 무시무시하게 크며, 많은 사람들을 해쳤으므로 뱃사람들은 악마처럼 무서워했다. 에이 허브는 그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었기에 흰 고래에게 복수하기 위해 뱃사람을 모집하여 항해를 떠난다. 뱃사람들은 에이 허브의 열정에 감화되고 그간 건 상금에 눈이 어두워서 두려움도 잊은 채 그와 함께 고래와 싸울 것을 맹세한다. 흰 고래를 찾는 항해는 끝없이 계속된다. 겨울 바다를 통과하여 열대에 들어가, 희망 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나왔을 때, 흰 고래가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