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아다다를 읽고 백치아다다

백치아다다
출판사:타임기획 지은이: 계용묵
<주요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
아다다: 벙어리이고 시집을 한번 갔다가 남편이 바람을 피워 쫓겨났다.
수롱이: 40살이 넘은 총각으로 아다다를 꼬셔 아내로 맞는다. 사랑보다 돈을 더 중요시 하여 결국엔 아다다를 죽이고 만다.
<줄거리요약>
아다다는 벙어리이다. 말할 때 아다아다라는 말만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 것이다.
아다다는 부엌에서 된장을 푸려다 또 그릇을 깨뜨렸다. 그래서 어머니께 욕듣고 매를 맞으며 쫓겨난다. 아다다는 시집을 한번 갔었다.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워 예쁘고 정상적이게 생긴 여자를 데려와서 아다다는 쫓겨난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 오게 된다. 아다다는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는 40살 넘은 총각, 수롱이네 집으로 간다. 수롱이는 아내가 없었기 때문에 아다다를 꼬셔서 아내로 맞는다. 그들은 뱃놀음판인 …(생략)

그 수롱이에게 죽임을 당한 아다다나... 모두다 돈의 희생물일 것이다.
돈 뿐인 이 삭막한 세상에서 아다다의 생각대로 산다는 것은 아주 극소수에서나 가능한 일같다.
언젠가는 돈이 아닌, 아다다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돈 없이 살수 없는 세상이 왔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