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지나가다 >
제목에서부터 소설이 어떤 느낌을 지니고 있을지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소설의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런식의 제목을 짓고 있는 소설이 너무 좋다. 무언가 끝나지 않은 제목은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흔히 버스가 지나가다 라는 말을 삶에서 쓸 때에는 그 시기를 놓쳤다든가 아니면 후회스러운 일 속에서 이런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이 소설 속에서 지나가다의 말은 아마도 자신의 인연 혹은 사랑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