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관한 10가지 신화
책의 내용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얼른 끝내고 싶다는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번역체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어색한 번역, 번역체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 문장 속에서 읽다보면 어느새 이게 무슨 소린가, 헤매게 된다.
내용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형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 상당히 까다로우리라고 예상되지만 저자들이 글을 쉽고 편안하게 잘 썼다. 평화주의 형법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작가들의 입장은 대략 다음과 같이 압축된다.
"(미국의) 형사체계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