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내 가슴에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 그 책......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고개가 스스로 끄덕여졌다.
서점에 갔다가 오두막 편지를 살까 안네의 일기를 살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하얀 표지에 까만 글씨 그리고, 공양 그릇 하나가 호기심을 일으켰다. 내 선입견으로는 작가가 스님인데 아무래도 글을 쓰면 얼마나 잘 쓰겠냐는 생각과 또 골치 아픈 불교 이야기와 수행길을 어려움 등의 고리타분한, 나와 관계가 먼 얘기들만 써 놓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