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내겐 너무 좋은 세상’을 읽고
뤽은 사람 같은 물건들에 상당히 짜증이 나있다.
물론 맨 처음 만들 때에는 생활을 편하게 하려고 만든 물건들이었겠지만 지금은 뤽에게 그런 것들은 짜증이 나는 존재일 뿐이다.
아침이면 자명종이 시끄럽게 깨우고 일어나면 실내화를 신고 실내화가 가는 주방으로 이끌려 가고 주방에 가면 주방기구들이 인사를 한다.
사람의 기분에 맞추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물건들이 있기에 처음에는 좋기만 하였지만 이제는 신물이 난다.
매일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