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만 할아버지와 같은 사랑 마지막잎새

<감상문>
베르만 할아버지와 같은 사랑
오랜만에 마지막잎새라는 책을 다시 꺼내 집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어렸을 때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왜 그걸 그림인데 못 알아봤을까?’하는 생각 뿐 그 안에서의 감동은 나에게 전달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이 책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봤다. 마지막 잎새를 읽었을 때 처음 생각했을 때에는 베르만 할아버지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담장에 있는 마지막 넝쿨 잎사귀가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거라는 존시…… 베르만 할아버지는 비바람 치는 밤에 몰래 담장에 넝쿨잎새, 그렇게 소원을 하는 걸작을 그려놓고 과로로 인한 폐렴으로 죽게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존시에게 과연 무엇을 심어주려고 하였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내 다시 마지막 잎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수잔이라면,…(생략)

그들이 존시처럼 희망과 꿈들이 의미를 잃은 채 사라져 가고 있다면 우리들이 수잔과 베르만 할아버지가 되어 그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이 어떨까?’ ‘걸작을 남기면서 그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