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보물섬

보물섬을 읽고....
[보물섬]이 출판되었을 당시,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 글래드스턴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밤새워 다 읽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이 이야기는 보물찾기가 아니라 음모와 싸움, 도망 등 격한 움직임 속에서 행동을 통해 등장인물의 성격을 뚜렷이 그려내고 있다.
특히 해적 실버는 사나이가 지니는 미덕과 악덕을 기묘하게 뒤섞어 갖춘 특이한 인물로서 한층 돋보인다.
또 이야기의 주인공이 소년 짐 호킨스라는 점, 그리고 짐 소년의 호기심에 찬 행동과 용감하고도 생각이 깊은 하나하나의 행동이 넘쳐 흐른다.
이런 것들이 나의 독서 의욕을 부추겼다.
이 이야기는 인간이 살아가는 자세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 준다.
자기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와 모험심과 사회의 정의를 지키고 불의에 저항하는 태도
그리고 굳센 의지를 가지고 자기에게 불…(생략)

이란 책은 나에게 모험의 참뜻을 일깨워주고, 상상의 날개에 큰 힘살 하나를 더 보태어 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