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제대로 겪어 본 사람이 우리반에서 몇이나 될까? 가난하다는 것은 항상 혼자오지 않는 법이다. 외로움, 슬픔, 배고픔 등등 모든 것이 따라붙어 가난한 자를 괴롭힌다. 나는 비록 가난한 적이 있었지만 찢어지게 가난해본 적은 없다. 내가 7살 때 우리집이 빛이 많아 아버지랑 어머니랑 싸우던 모습.. 빛을 갚기 위해 반찬 하나라도 덜 만드시고 모든 물건을 살 때도 가격을 꼼꼼히 계산하고 사시던 모습... 어렸을 적 이야기는 나에게는 너무나 큰 사건이었다. 하지만 내가 돈을 달라고 하면 서슴없이 주시던 모습... 남부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