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개들은 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개는 다르다. 말을 할 줄 알기 때문이다. 그 개의 이름은 달이이다. 달처럼 은은한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이 속에 `풍덩!`하고 빠져버릴 것같은 달이의 눈물겹고도 희망찬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고 말았었다.
그 은은한 눈동자 속에는 슬픔과 희망이 어우러져 있다는 사실을 또 말을 하고 생각을 할 줄 아는 개라는 것을 보통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나는 그것이 더 서글펐다. 달이의 슬프고 희망찬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이 달이의 슬픔을 나누어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