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열기
찡하다.
이 것이 빗장열기를 읽고 난 나의 소감이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며 뻔한 남북한 비교 이야기나 하고 이런 저런 대외적인 북한 소식이나 전해주겠거니 생각했다. 보통의 북한을 다룬 책들이 그랬고 교과서도 그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달랐다. 사실 작가가 경수로 건설을 위해 북한 신포에 파견된 평범한 보통시민이라는 데서부터 다른 것은 확실했다.
북한에서 일년 반동안 생활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펴낸 것이었다. 사실 늘 이야기하는 한 동포, 한 핏줄, 한 민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