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 없는 염소
초등학교 때 여느 친구들보다 유난히 작았던 친구가 있었다. 가끔씩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곤 했던 그 애...처음엔 그 친구가 얼마나 다르게 보였던지...그냥 그냥 작았던 것뿐인데...`저 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나의 그런 생각이 잘못된 편견이라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 친구는 똑똑했고 당당했으며 참 재미있었던 아이였다. 얼마 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여전히 작았지만 잘 지내는 듯 보였다. 그 친구를 떠올리게 한 이 작품을 읽는 내내 편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