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을 읽고 사랑의기술

저자 : 에리히 프롬
출판사 : 문예출판사
사랑의 기술
기술이라는 것은 숙련된 정비사가 오랜 시간의 일의 노련함으로 차의 소리만 듣고도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안다는 것들의 유형의 형태에나 있을 법 한 것을 인간의 감정 그것도 유형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에 기술이 있다는 것이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이다. 오랜 세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형이상학적인 감정들.... 그것은 때론 남녀의 에로스 적인 감정 일수도 있고, 엄마의 자식을 향한 아가페적 감정, 또는 동성사이의 아가페라고도 에로스라고도 표현 할 수 없는 감정들의 형태들이 있고 기술이 있다는 자체가 나는 놀랍다기 보다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 책의 서두는 ‘사랑은 기술인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즐거운 물론 때론 아픔도 동반하겠지만 감정을 사랑이라고 믿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믿어질 것이다. 사랑을 배워…(생략)

된다. 만약 사랑이란 것이 사업과 직결된 것이라면 사람들은 실패의 원인을 조사하고 사랑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사랑의 기술을 배우는 단계는 둘로 나눌 수 있다고 에리히 프롬은 정의하고 있다. 첫째는 이론의 자기화이고, 둘째는 실천의 습득이다.
사랑의 이론의 자기화에서 모든 도취적 合意의 형태를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는 난폭할 정도로 열정적이라는 것, 둘째는 퍼스넬리티(personality) 전체 즉 육체와 정신 모두에 일어난다는 것, 셋째는 일시적이며 주기적이라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누구든지 자기 스스로 몸소 겪어야 하는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적어도 어린아이, 청년, 어른으로서 희미한 기억만 남는 정도로라도 겪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에리히 프롬은 이책에서 “스스로 어떻게 사랑의 기술을 활용할 것인가?”라고 물음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에리히 프롬이 그것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내려주기를 기대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관점으로서 말이다.
어떤 기술이든지 먼저 기술의 실행에는 훈련이 요구된다. 또, 기술을 익히는 데 있어서 정신적 집중을 하는 것은 필요한 조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고 결단’하는 것은 숙달의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사랑의 기술에 대해서 적어도 이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자가 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생활의 모든 면을 통해 훈련, 정신 집중, 참고 결단을 하는 실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랑의 능력의 조건이란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도 말한다. 사랑을 성공시키는 중요한 조건은 자신의 자아도취를 견뎌내는 것이라고도 에리히 프롬은 주장하고 있다.
사랑의 기술을 익히기 원한다면 모든 일에 있어 객관성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자신의 객관성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세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탈피. 태어남, 굳게 깨닫는 것 등의 이러한 과정은 필수적인 조건으로서 한 가지 성질, 즉 ‘신앙’을 요구한다. 사랑의 기술의 실행은 신앙의 실천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합리적 신앙은 확실성과 견고성에 있는 것이고, 신앙은 특별한 믿음이 아닌 퍼스넬리티 전체에 펼쳐 있는 성격상의 특징이다.
인간관계의 부분에서도 신앙은 돈독한 우정이나 사랑에 없어서는 안 될 성질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그의 기본적인 태도의 불변성, 그의 퍼스넬리티의 핵심의 불변성, 그의 사랑의 불변성을 뜻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사랑의 실천에서 에리히 프롬이 언급하는 것은 사랑은 ‘활동’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사랑 할 줄 알게되려면 인간은 최고의 자리에 위치해야 한다. 사회는, 인간의 사회적이고 사랑할 줄 아는 본성이 인간의 사회적 존재로부터 떨어지지 않고 사회적 존재와 하나가 되는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사랑만이 인간의 실존의 문제에 관한 올바르고 만족할 만한 대답이라면, 상대적으로나마 사랑의 발달을 저해하는 사회는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성과 모순됨으로써 결국 존재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한다.
사랑을 분석하는 것이 한사람의 특이한 현상일 뿐 아니라 사회적인 현상으로서의 사랑의 가능성에 대한 신앙을 갖는 것은 인간 본성 자체에 대한 모든 관찰을 기본으로 하는 합리적 신앙이라고 에리히 프롬은 주장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복잡한 관점으로서 사랑을 분석하고 싶지는 않다. 에리히 프롬은 정신 분석학자로서 또, 사회 비평가로서 신 프로이드 학파의 한 사람으로서 사랑이라는 형이상학적 감정에 대해 접근한 듯 싶다. 그가 주장하듯 현대인의 사랑이 심리적 갈등의 해소와 각자가 정신에 기초하여 결합한다든지 하는 그의 주장은 일개의 平人으로서의 나는 이해할 수 없다 .
사랑은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이 아닐는지..... 우리는 그 사랑을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 한 그루를 심겠다던 한 학자처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야 되지는 않을는지..... 나는 그러한 물음을 하고 싶다.
사랑은 개인적 욕구의 충족 여부가 아닌 나는 아직도 여전히 형이상학적인 감정으로서만 이해하고 싶다. 공기 속에 휘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듯이 우연히 삶 속에 사랑이란 감정이 찾아온다면 그것을 파헤치는 대신에 즐기고 싶다는 것이 이 책의 표지를 덮으면서 한 나의 생각이고 느낌이다.

퍼스넬리티(personality) - 영어의 퍼스넬리티(Personality)는 성격의 역어이며 흔히 인격, 인성, 개성, "사람의 됨됨" 등 여러 가지로 불려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