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장수 로께’ 를 읽고나서
- 사랑할 줄 아는 아이 -
“어, 이 책은 무슨 책이야?”
“학교 추천도서라서 도서실에서 빌려왔어.”
4학년짜리 동생의 가방을 보니 헌 책이 들어있었다.
“이 책, 언니 빌려주면 안돼?”
“빨리 읽어야 돼!”
알록달록한 색깔로 ‘고물장수 로께’ 라고 적혀 있는 책 표지. 어떤 아저씨가 수레를 끌고 있고 뒤에 어느 아이가 수레 끄는 것을 돕고 있었다. 내가 읽기에는 다소 쉬운 책일지는 몰라도, 하여튼 무언가에 이끌려 책장을 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