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를 읽고나서 등대지기

등대지기
내가 등대지기를 읽게 동기는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책방에서 우연히 등대지기를
보고, 내용 속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별로 인적이 뜸한 섬. 구명도. 그섬엔 주인공인 재우와 정소장등 5명정도가 살고 있다.
힘들게 살고있는 그들은 그나마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올라오라는 형의 말. 어쩔수 없이 올라간 재우는 별로 친하지 않는 형과 8년만에 만났다.
형의 말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1년동안 돌봐달라는 것이었다.. 예전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재우는 그런 형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누나도 재우에게 간곡히 부탁을 해 보았다. 자기 남편이 의원에 출마하기 때문에 이상한 소문이 돌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재우는 그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구명도로 떠나지만, 며칠후에 찾아온 형수. 형수의 눈물을 보고 끝내 1년동안 돌봐야 했다. 하지만…(생략)

휴가를 떠난 구명도에는 어머니와 재우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구명도. 그날은 폭풍우와 천둥, 번개가 일어나고 있었다. 자신의 등대지기 생활 절대 등대불은 끄지 않는다는 신념과 정소장의 오래된 등대불 끄지 않기 프로젝트(?). 그래서 목숨을 걸고 등대에 올라갔다. 가딱했으면 가다가 번개에 맞을뻔도 하였다. 겨우 등대에 조금 올라간 재우. 그 검고 어둡고 좁은 계단을 조심조심 올라 가고 있었다. 그러나 기분나쁜 느낌이 계속 나고 있었지만,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다시 올라갔다. 하지만 전에 봤던 등대렌즈에 조그마한 구멍이 나있었는데 그게 문제였다. 전에 고쳐주라고 몇번이나 불렀지만 않오길래 포기하고 긴급 대비책으로 가볍게 막았지만 그것이 태풍을 맞서 싸울수는 없었다. 그 강한 태풍에 맞서 비가 세고있었던 것이다. 당황했지만 다시 불을 키기 위해 노력 했다. 그런데 또 발전기가 고장난것이다. 보조 전력으로 하루 정도는 버틸수 있지만 그다음이 문제였다. 다행이 등대에 불은 들어왔다. 내려가는 찰라 갑자기 번쩍하고 번개가 렌즈를 통해 들어왔다. 그 번개를 맞은 재우는 그후로 아무움직임을 느낄수 없었다. 온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그때 갑자기 밑에서 "재우야 재우야" 하는 어머니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그때 재우는 어머니가 높은 등대위로 올라올까봐 마지막 남은 힘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외쳤다. 하지만 재우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어머니는 결국 올라 오셨다. 그 계단은 어둠고 위험해서 왠만한 장정도 오르지 못하는 곳이다. 올라 오지 말라며 옆에 있는 연장도 던져 머리를 맞추기도 하였다. 그러나 계속 올라오고 끝내 재우 옆으로 갔다. 그때 재우는 하반신을 전혀 움직일수가 없었다. 정신을 잃어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옆에서 계속 재우를 챙겨주는 어머니는 재우의 입이 탈까봐 옆에 빗물을 속옷으로 받아 입으로 갔다주고는 자기는 재우가 다먹고 조금을 먹었다. 그리곤 무릎으로 재우를 받쳐줬던 따뜻한 온기는 점점 사라져 어머니는 그렇게 재우 옆에서 돌아가셔 버렸다. 그리곤 재우는 식물인간이 되었다. 이렇게 아픈기억을 끝내고 책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