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김동리의 작품, 바위는 문둥병이라 불리는 병에 걸린 환자이다. 요즘 나병환자가 별로 없지만, 옛날에 고치는 약이 없는 그 병에 걸리면 옛날의 노비보다 더 천대를 받아야만 했다. 이 바위의 주인공, 술이 어머니도 마찬가지이다.
술이 어머니의 소원은 딱 하나. 자신의 아들인 술이를 만나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나병에 걸리자, 처음엔 마을에 숨기려고 했으나 숨기지 못할 정도까지 병이 심화되자 마을은 그녀의 가족을 외면했다. 마을사람들의 불평과 불만이 들어오자 그녀는 마을 뒷산에서 움집을 짓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