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르디를 읽고, (문명속에서의 탈출)
일상에 지칠 때면 누구라 한번쯤은 무인도에 혼자 남게 되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그 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그것이 얼마나 끔찍하게 될지 깨닫게 된다. 보통 우리들의 경우라면 말이다.
로빈슨이 버지니아호의 난파로 인해 스페란자 섬에 혼자 남게 된 것은 폭풍우 때문이였다. 혼자 남게 되었다는 것부터가 절망이였다. 무인도라는 상황보다 혼자라는 것은 우리에게 더 큰 시련이 될 것이다. 그는 어떻게든 무인도에서 탈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그에게 탈출호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