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아다다를 읽고 백치 아다다

백치 아다다. . .
처음 백치 아다다란 제목을 보았을 때 이게 무슨 뜻일까 한참 책을 읽어 내려간 끝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백치란 말을 부족한사람 즉 바보에게 이르는 말이고 아다다는 이 글의 주인공인 본명이 확실이의 별명과도 같은 말이다. 확실이가 벙어리인데 벙어리이므로 말을 잘하지 못하고 아다다. . . 아다다. . . 아다. .를 자주해서 동네 사람들이 확실이란 이름을 나두고 주인공에가 아다다 라고 부르자 가족도 아다다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 글의 제목이 백치 아다다 임을 알게되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벙어리란 불행을 안고 태어나지만 모든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간다. 그리 부족하지도 않는 집이 지만 벙어리라는 자신의 불행 때문에서인지 무슨 일이든지 일이 보이면 꼭 하여 일을 엎질러 놓기 일수인데 설령 설것이를 하다 그릇을 깨기가 일쑤이므로 어머니에게 하루가 다르게 매질을 당하는가 하면 욕을 얻어듣고 항상 혼이 나…(생략)

바다 속으로 빠져 찾지 못하게 되었을 때이었고 파도에 자전이 올라와 그걸 주어 보려고 수롱이 노력해 보나마나였다. 이에 격분한 수롱은 아다다를 바다로 발길질을 하여 바다에 빠뜨려 죽이고 만다. 벙어리이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 아다다는 돈이라는 물질에 의해 첫 번째 남편에게는 소박을 두 번째 남편에게는 죽음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남기고 만다. 그 아무 것도 아닌 돈이 소박을 맞게 하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다는 점에서 이 ??백치아다다?? 라는 책에서는 물질 만능 주의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천적 벙어리인 아다다의 비극적인 삶이 물질만능주의의 요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시간과 교훈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