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장수 야곱
두 달가까이 사고싶어도 못사고 있던 책이였는데, 얼마전 교보문고에 다녀오면서 사게되었다. 집 안에 우환이 겹쳐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책을 발견하자마자 집어들어 샀었다.
충동구매랄까 하지만, 다 읽은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잘 샀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기특하게 느껴진다.
야곱은 빵장수이다. 새벽을 기도로 열고, 항상 자신이 하는일에 만족해하는 아주 평범한 빵장수이다. 그런 평범한 야곱의 일상이 물결치기 시작한건, 기도를 마치고 나서 마음속의 이야기를 종이에 옮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