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보는논리 사회를 보는애자

사회를 보는 논리..
내가 처음으로 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웬지, 현대 사회를 잘살아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책 같아서 읽게 되었다.
한국사회 변동의 문제점

1. 우리가 체험한 변동은 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것이다.

인구이동은 물론이고 직업계층구조, 환경의 변화 등으로 쉽게 느낄 수 있다.

2. 변동의 원동력이 바깥에서 왔다는 것이다.

서구에서 모든 것을 받아 오고 우리가 직접 만들지는 못한 것이다.
또 그것을 따라잡으려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 이다.

3. 변동이 매우 불균형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민주주의 제도는 들어왔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매우 낮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교육시스템이 있다. 두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한국사람인데 외국에 가서 교육을 받아 훌륭해졌고, 한사람은 외국인인데 한국에 와서 훌륭해졌다고 한다면…(생략)

러므로 과학을 밝혀내는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참여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차별과 비평등..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문제가 크다.
예를들어 왼손잡이는 왼손잡이용 물건이 비쌀뿐만 아니라 오른손잡이용은 쓰기가 힘들다. 한마디로 비정상이다. 흔히 비정상으로는 전과자, 혼혈아, 장애인등이 있는데, 정상이라는 것이 반드시 정상이 아닐수도 있다. 잘 걷지 못하는 디스크환자. 머리카락이 빠지고 안나는 탈모환자 보고 우리는 장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보통사람이 귀가 잘 안들려 보청기를 사용하면 청각장애인 이라고 하지만 눈이 지독히 나빠 안경을 쓰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에게 장애인이라도 부르지 않는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별, 우리들의 정신에 문제가 있다. 또 자존심, 체면은 한국이 가장 심각하다. 이런 것은 자기중심적, 이기주의를 불러오는데 고치면 다른 나라로부터 한국인들이 인정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신문 뉴스를 보면 각종 안전사고 소식이 나온다. 몇 년 안된 건물이, 혹은 댐이 무너지는 것은 무엇인가.. 공사과정에서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뇌물수수 관행 때문에 부실공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해야한다. 정보화 사회. 정보는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무엇이 필요한 정보인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로 거듭나는 역동성이 필요하다. 축척 되어있는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학습을 바꾸어야 한다.
기계에 비하면 인간의 두뇌는 조그만 칩에 찰 정도니까.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창의력이다. 7차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창의력이 주도되듯이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이것을 조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하나로 통합된 단일민족에서 이제는 피부색, 관습,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않으면 안되는 지구촌 사회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점이 부족하다. 서울이 국제도시인가? 어떤 외국기자는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골’ 이라고 부른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약하다. 외국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려야한다. 한국에온 동남아시아 노동자들., 중국에서 돈벌려고 오는 사람들.. TV에서 한국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보면 자신보다 가난한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을 보면 마구대하고 폭력, 욕도 하고 차별대우를 한다. 그 사람의 자식도 학교에서 놀림을 받고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 그저 외국인 노동자의 자식이라고,,, 이거와는 달리 지나가는 백인, 유럽인들을 보면.. 더 위로 대접하고 공손하게 대한다. 우리나라에는 혈통주의와 함께 백인우월주의가 있는 것이다. 세계화라는 흐름에 맞물려 전통문화의미가 새롭게 부여되어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 경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주변에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문화유산이 망가지고 있다. 유적지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에겐 장애가 될 뿐이다. 그곳은 문화유적이고 관광코스일 따름이다. 이번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2박3일역시 경주를 다녀온다. 여러애들이 전 수학 여행때 가보았다며 같은 숙박집 이라면서 가지 않으려 한다. 사실 그곳에 가서 불국사를 구경하고 사진한번 찍으면 끝이지.. 한바퀴 돌아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바꾸기 위해 지역만의 색다른 특징을 살려 연극, 요리 등을 개발해야 한다. 또 직접 그 동네 주민들, 학생, 외국인등이 서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어떨까,, 돈도 절약되고 서로가 참여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는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것이다.
우리는 평범하게 주위에서 약을 접하고 있다. 보통 사무실 책상 서랍에 2가지 종류 이상의 약품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프면 약을 사먹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약으로 병을 무조건 치료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뿐만 아니라 술, 담배 역시 치명적이다. 이런 일로 고치지 못하는 전염병들이 생겨난다. 에이즈, 사스 역시 그런 종이다. 몸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먹으며 과음폭주를 하는 이런 생활은 하지 말아야한다. 의사가 약을 처방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몸이 살아있다는 뜻이고 지나친 약 복용을 줄이자...!!!
이 책엔 사회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콕콕 찝 어 주어서 현실의 한국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생각. 생활의 불편함 등과 연 관도 지어 보았다. 읽는 도중에 엔트로피, 패러다임, 과 같은 어려운 말도 있었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밑줄까지 그으니 내가 마치 사회 박사가 된 기분이었다. 줄거리로 요약하기가 힘들었지만.. 여태껏 내가 읽은 책과 다른 내용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잘못된 생각도 고치고 배울점도 많았다.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해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