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꽃이 피네를 읽고나서 산에는 꽃이 피네

‘산에는 꽃이 피네’를 읽고...
-욕심없는 삶..무소유-
얼마전에 법정스님이 쓰신 ‘오두막 편지’를 읽고 크게 감명 받은 터라 이번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산에는 꽃이 피네’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법정스님의이야기라는 점 하나만 ale고 선택하게 되서 조금의 염력가 있긴 했다. 하지만 책장이 한 장한장 넘어갈수록 ‘오두막 집’ 못지 않는 감흥을 느길 수 있었다.
‘오두막 편지’ 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스님의 무소유정신이 책속에 절절이 드러나 있었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는 삶. 그것은 아마도 가지고 있음에서 오는 불편함과 불안함을 과감히 털어내버리는 절제된 내면의 정신세계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 발맞춰 따라가지 못해 뒤쳐지는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현대인들은 부단히 노력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갈수록 풍족해져만 가지만 그…(생략)

누는 모든 것이 얼마나 따듯하고 향기로운지 모르겟다. 자연의 소리와 모습은 우리의 본 모습이니 더욱더 그러한 것 같다.
요즘같은 물질 만능주의시대에 촉촉한 단비를 부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나 자신을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적게 가질수록 많이 버릴수록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스님의 말씀을 새겨 지금 내 현실에 닥친 문제들을 극복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