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신화
`신화`처럼 영광과 오욕을 함께 지닌 말도 없을 것이다. `창업신화`라고 하면 성공하기까지의 놀랄 만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이니까 분명 좋은 뜻이지만 `그건 신화야!`라고 하면 믿을 수 없는, 날조된 이야기라는 뉘앙스를 면할 수 없다. 신화에 대한 이러한 양면적 인식은 신화의 운명에서 비롯된다.
아득한 옛날 원시 인류가 자연의 품속에서 살았을 때 신화는 그들이 따뜻한 감성으로 세계를 이해했던 방식을 이야기에 담은 것으로 실제 생활 원리이자 철학이었다.
그런데 인류가 점차 자연과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