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 여인숙’을 읽고
지은이: 하성란
출판사: 이룸
마치 꿈 속을 헤매듯 아득하기만 하다. 사실 내가 그들을 이해하긴 어려운 것일까? 소설 속의 주인공 진명이는 선명이의 흔적을 더듬고 있다. 그리고 나는 또 그들의 흔적을 더듬고 있었다.
사실 너무도 난해한 소설인 것 같았다. 처음에 선명이의 죽음에 대해서 알았을 땐...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순간일 것만 같았는데.... 선명이의 쌍둥이 누나인 진명이는 그런 선명이의 흔적을 더듬고 있다.
진명이는 오랫동안 꿈의 공간인 아카풀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