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를 읽고나서

상도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상도라는 드라마를 보았었다. 임상옥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는 그의 생을 중심적으로 보여준 드라마였다. 이 책도 역시 그를 중심으로 하였으나 좀 내용이 다른 것 같다.
처음사건은 기평그룹 김기섭 회장이 교통사고로 죽은 후부터 시작되었다. 스피드 광이었던 김기섭 회장의 지갑에서 나온 그의 좌우명에서부터 임상옥에 대한 이야기가 우연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계영배와 가포집 이 모두가 임상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이었다.
임상옥은 조선의 제일가는 부자였다. 석숭 스님이 예언한 3가지의 고비를 무사히 넘고 조선 제일의 상인이 된 것이다. 그는 하늘이 내려준 상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에게도 갈림길에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설 경우도 있었다.
홍경래가 반란을 일으키리란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홍경래와 신의로 조정에 알리지 않는다. 결국 이희저는 홍…(생략)

선 시대의 최고의 거부이자 무역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거상 임상옥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다’ 말과 함께 말년에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그의 모습이 지금의 경영인들에게나 우리들에게 상도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