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을 읽고..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김만중과 장희빈의 갈등을 추리형식으로 풀어나간 역사소설이다. 역사소설은 다가갈때 조금은 무겁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용의 김만중과 장희빈의 갈등 구조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내가 주목한것은 귀향가 있는 김만중과 매설가 모독의 만남부터이다. 그들의 위치가 어떻든 간에 둘다 매설가이다. 이야기를 짓고, 세상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이 매설가의 일이다. 둘다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