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954겨울을 읽고나서 서울1954겨울 서울1954겨울 서울195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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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 1964년 겨울을 읽고
이 소설은 `나`와 `안`이라는 25세 동갑내기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나’와 ‘안’은 선술집에서 통성명을 하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그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꺼려한다. 그들이 즐기고 있는 대화는 고작해야 “서대문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이 서른두 명 있는데 그 중 여자가 열일곱 명이고 어린애는 다섯 명, 젊은이는 스물한 명, 노인이 여섯 명입니다.” 따위의 의미 없는 말장난일 뿐이다. 심각하고 진지한 것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나 가치 있는 것은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