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명 평전을 읽고 석주명 평전2

‘석주명 평전’을 읽고
일명 ‘나비 박사’로 통하여 석주명 박사 그는 우리 나비 연구사에 있어서 참으로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 나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논문 한 줄을 쓰려고 나비 3만 마리를 만졌다”는 짧은 한마디는 나비에 대한 석주명 박사의 열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난 후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떠한 연구를 위해 어떠한 분야에 대한 이토록 열정을 보였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지만 눈을 아무리 비비고 봐도 없는 내 자신을 보면서 정말 부끄러웠다. 그러면서 나는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나도 언젠가는 무언가에 석주명 박사처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이다.
어째든 이러한 다짐을 뒤로 한 채 나는 석주명 박사의 업적을 채취해 나갔다.
석주명 그는 10여 년 동안 75만여 마리의 …(생략)

못하는 이유는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석주명 그의 이 아름다운 이름 석자는 나비와 함께 살아온 그의 땀과 열정이 묻어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의 뜻을 이은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석주명을 꿈꾸며 열심히 나비 연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 또한 주변에 날아다니는 나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이처럼 ‘석주명 평전’은 내 마음속에 아니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나비 박사’ 석주명이라는 그의 이름이 각인되어서 나비에 대한 그의 열정을 우리가 계승해야 될 중요한 임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감상을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