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생태학을 읽고..
펠릭스 가타리. 그의 행보는 눈으로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숨차다. 트로츠키적 성향의 집단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정신분석적 측면에서도 제도 요법이라는 무언가를 남겼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는 생태 운동에까지 몸을 담았던, 어쩌면 그의 육체는 그의 열정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토록 빨리 식어야만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는 20세기를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간 사람들 중 하나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의 환경생태학은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적 운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