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보는 광릉숲의 풀과 나무’를 읽고
사람마다 책을 읽는 형식이나 관점 등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혹은 경험이 쌓일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예컨대 어렷을 땐 동화책을 읽고 청소년기엔 소설책을, 어른이 되면 시집이나 에세이를 즐겨 찾게 되듯이) 어떤 사람의 인생을 풀어내는데 그 사람이 읽은 책의 목록이 그럴듯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나 또한 몇 해전부터 그 전에는 읽지 않던 책들을 구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 풀과 나무와 숲에 관한 책들, 그 중에서도 도감류를 즐겨 찾아 읽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