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을 읽고나서..
우리 정서에 맞는 그림으로 우리의 삶을 잘 보여주는 이억배 님의 멋이 이 그림책에는 민화풍의 그림에 잘 담겨져 있다. 닭들과 병아리들의 깃털 하나하나에서 표정까지 너무 재미있고 생생하다. 주막에서 술마시고 있는 수탉들의 눈은 뱅글뱅글 돌고 있다. 병아리들이 동네 어귀에서 놀이를 하고 노는 장면에는 한 귀퉁이에 책가방들이 던져져있다. 주막이랑은 시대 착오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전체의 분위기가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므로 아이들에겐 오히려 우스꽝스런 장치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