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읽고나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읽고나서
영화 포스터를 통해 개봉당시 보지 못해서 나는 우연히 서점을 지나가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카타야마 쿄이치 장편소설. 일본에서 18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작품으로, 삶의 영원히 떠나야하는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는 투명한 슬픔에 대해 담았다.
남주인공 사쿠타로와 백혈병에 걸린 그의 연인 아키, 그리고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은 할아버지의 옛 연인 등, 등장 인물들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다분히 고찰하는 자세로 독자들 마음 속 깊이 묻혀 있던 순수함을 되살리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불행하게도 슬픈 내용이라는걸 알고 시작한 책이었다. 남자주인공이 거짓으로 보낸 우편을 보면서 내용의 반은 집작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일이 닥쳤고 또한 그들이 너무나 열정…(생략)

조용한 화제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직 나는 학생이라는 신분이기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모르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의 사랑은 알 것 같다. 솔직히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부모님이 떠오른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내가 아직은 어린 학생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만큼은 배려하는 마음이기에 언제나 부모님은 나에게 그러하셨다.
맛있는 음식이 있더라도 나부터 먼저 챙겨서 먹으라고 하셨고 항상 이쁜 옷과 그밖에 힘든일이 생기면 되도록이면 조언과 도움을 주려고 항상 곁에서 나를 지켜봐주셨다. 그런 부모님의 대한 사랑을 연애소설을 통해서 느꼈다니 정말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