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고도를 기다리며 ; 196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
희극 같은, 분명한 비극
이 책은 대본 형식을 띈 희곡 작품이다. 노벨상 수상작 인데다 `고도`의 상징적인 의미만큼, 한 번 직접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바보 같은 비극이었다. 처음엔 참 실망스러웠다. 도통 무슨 소리들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대화들, 스스로 내뱉은 말들이 쉴 새 없이 전복된다. 정처 없이 흐르는 자아들, `이들은 스스로가 누군지 알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한마디로 `부조리 퍼레이드` 였다.
간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