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리랑을 읽고
소나기가 오기 전 흙 길을 따라 걷는 세 사람, 감골댁과 그의 아들 방영근, 그들의 이웃인 지삼출..... 가난으로 인하여 빛 20원과 큰 딸 보름이의 시집보내기를 위하여 큰 아들 방영근이 하와이로 팔려간다. 장장 12권에 이르는 우리 근대사의 시작은 아주 슬픈 아리랑 곡조에 휘둘린다. 긴 이야기는 성질이 급한 탓으로 잘 읽어내지 못하는데, 아리랑을 읽기전 한강을 읽어 본 적이 있어, 또 내가 우리의 역사에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결심하고, 또 그렇게 시작되었는데 역시 작가인 조정래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