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노래를 읽고
주인공인 우륵, 그의 제자 니문, 우륵의 아내 비화, 니문의 아내 아라, 대장장이 야로, 야로의 아들 야적... 너무나 아름다운 이름들이다. 하나씩 소리내어 불러보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륵, 니문, 비화, 아라, 야로, 야적... 신선들 이름 같기도 하고 철학자 이름 같기도 한 이 분위기 넘치는 이름들은 이 세상 사람들의 것 같지 않게 다가왔었다. 그렇게 집어들었던 책... 현의 노래.
솔직히 다 읽고 난 다음에는 기대만큼 대단하지 않아 실망스런 기분이 적잖이 든다. 생각해 보니 작가인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