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진 존재 >
나는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지닌 적도 거의 없다. 단지 내 삶을 살아가는데 가끔씩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종교적인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딱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냥 가는 시간 속에 나를 보내고, 그 속에서 나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걸어가고 싶을 뿐이다. 사실 누가 종교를 물어보면 나는 기독교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늘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젊은 시절에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