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꽃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양귀자라는 작가는 알고 있었지만, 원미동사람들, 한계령 등등 많이 알려진 작품이 아니라 처음 들어본 작품이라 별로 내키지는 않았다. 특히, 책의 처음 부분인 작가가 기차를 타기 전부터 기차를 타고 떠나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는 너무 내용과 상관없는 쓸데없는 이야기처럼 들려졌다.
줄거리를 간단히 하자면, 소설이 써지지 않아 방황하던 작가는 지난 가을에 들렀던 귀신사의 적요를 찾아 여행을 하게된다. 기차를 타고 떠나면서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