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연어를 키우고 연어는 숲을 만든다를 읽고..
책의 제목과 표지는 그 책의 얼굴이란 생각이 든다. 사람의 얼굴을 보며 그 사람의 분위기와 성품을 재빨리 간파에 내듯, 책을 펴기 전에 제목과 표지를 보며 그 속의 내용을 짐작해보게 된다. 물론 겉만 번지르르한 경우도 있고, 첫인상과 실제의 모습이 많이 다른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이끼를 온 몸에 뒤집어 쓴 거대한 싯카 가문비나무 사진에 ‘숲은 연어를 키우고 연어는 숲을 만든다’는 언뜻 이해되지 않던 제목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글의 내용과 정말 잘 어울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