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가 걸렸던 자리 >
이 소설을 읽으면서는 꼭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글을 쓴 사람의 묘사가 사실적이면서 현실감도 있었고, 내용도 역 추정을 해가야 하니까 스스로 더 많은 상상을 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시계는 원래 존재하던 것이었기 때문에 한번도 시계의 존재 유무에 대해서는 생각 해 보지 않은 것 같다. 시계가 생기고 나서 시간의 존재가 더 중요해 졌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정확하게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