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시인을 만나면 시가 보인다.
생활이 권태로워 지고 정신적으로 지쳤을 때 시집을 꺼내 읽곤 한다. 순서대로 읽기 보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다 보면 신기하게도 시의 내용이 현실의 생활과 절묘하게 들어맞을 때가 많아서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다. 시를 감상하다 보면 우리말이 주는 생생한 아름다움과 함께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을 이렇게도 표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곤 한다. 시인이 부리는 언어의 마술에 눈길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싱싱하게 변화하며 생기를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