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숙제를 해야하기에 읽어야지 하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뒤로 밀쳐났던 `심심해서 그랬어`를 오늘에서야 집어들고 읽어보았습니다. 혼자 있다는 건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모두 심심함을 가져다 주기는 한가지인가 봅니다.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버린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어린 돌이는 강아지 복실이와 함께 집안을 맴돌아 보지만 심심함을 달래길이 없어 닭장도 열어주고, 토끼장이며 돼지우리랑 외양간 문을 모두 따 주고 맙니다.
작가 윤구병은 마치 어린 시절 나의 모습을 보고 이 작품을 쓴 듯합니다. 엄마가 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