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 것을 아는 것과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것
-심백강의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읽고-
나는 혼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포함될 때도 있긴 하지만 그것이 항상 공부에 관한 것은 아니다. 하루 일과의 반성, 교우관계, 공상, 그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무런 의미 없는 생각. 내가 남이 되어서 행동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다른 사람이고 이런 상황이었다면 기분이 어떠했을까. 혹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한마디가 마음의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까. 이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