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어린 소녀에겐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 그래서 소녀는 쓰레기로 가득 메워진 공터 한 켠에서 아버지가 내려다봐 주시길 바라면서 강낭콩을 심었다. 그걸 지켜본 아파트의 어느 할머니는 그 소녀가 권총을 숨겨두었을까 의심을 하고는 아들을 시켜서 땅을 파보게 했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권총이 아닌 작은 싹이 튼 강낭콩 씨앗 3개가 자라고 있을 뿐이었다. 미안하게 생각한 아들은 땅을 돋워 강낭콩이 잘 자라게 해주었고, 무료한 일상에서 소녀와 함께 밭을 가꾸는 일에 동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