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요즘 일본은 독신 여성들의 천국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여성들이 많다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또는 그녀들의 삶이 정말로 천국 같을 것이라는 의미에서도 그렇다. 그렇지 않다면 왜 이 글에서 여성들에 대해 이토록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겠는가.
일본의 현대 소설을 즐겨 찾는 독자로서, 독신 여성 혹은 기혼이지만 여자로서의 마인드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들을 그린 소설이 많아진다는 생각을 한다. 그 중에서도 이 소설은 단연 으뜸이다. 각각의 단편들이 유쾌하게 마음에 스며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