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이
어린 시절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어린 학생의 도덕적, 인성적 판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즉 공부를 못하면 나쁜 학생이고, 공부를 잘하면 칭찬받는 학생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도덕적 혼란을 주곤 했다. 그들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어른들이 거친 사회생활 속에서 이겨내기 위해 벌이는 하나의 사기극, 음모극처럼 보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생각이었다.
유메미산에서 일어난 초등학교 소녀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