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를 위하여를 읽고나서..
우리 사회에서 진보를 말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동북아시아 세 나라 중 유교정신이 가장 강한 나라, 그 강력한 유교와 극우 보수주의가 정분나 살림 차린 이 나라에서는 스스로가 `중도`임을 밝히기도 어렵다. 하물며 `진보`는 어떻겠는가. 그래서인지 우리 나라에는 스스로를 진보라고 밝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한국에서 진보임을 밝히는 것은 `나는 공산주의자요` 하는 소리와 별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번 공산주의자로 찍히면 사회적으로 회생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