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 지은이 : 박순녀
일제 말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공립학교로 규칙이 엄하기로 소문이 나있었다. 치마의 주름의 수가 정해져있을 만큼이었다. 그 주름보다 더 많거나 적으면 안되고 딱 그 주름의 수에 맞춰야했다. 학교 선생님들은 모두 일본인들이었다. 그러다 내가 4학년 일 때 민 선생이라는 하는 한국인 선생님이 왔다. 이곳에 한국 선생님이 그것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아주 놀라웠다. 하지만 한국인 민 선생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이유는 간단하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