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고나서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고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고...
눈높이 학습지 선생님의 권유로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게 되었다. 뇌성마비 형과 철없는 동생의 출현으로 시작하겠다. 아직 철없는 동생 종민이 앞에 친형이라고 하는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종식이가 나타난다.
어린 종민이는 뇌성마비가 있는 형이 부끄럽고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을 모두 뺏겼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에서 종민이의 철없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종식이는 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어 종민이의 친구들도 종식이에게 컴퓨터를 배우면서 친해진다. 자기 친구들 마저 형에게 뺏겼다고 생각하는 종민이는 결국 모아둔 돈을 가지고 가출하게 되는데 기차역에서 나쁜 사람들에게 돈도 다 뺏기고 경찰서에서 보호받게 된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찾으러 와서 종민이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종민이에게 종식이는 편지를 준다. 그러고…(생략)

아니고 단지 우리보다 몸이 약간 불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도와주고 존중해줘야 한다. 나도 솔직히 이제까지 장애인을 이상한 눈빛으로 보고 피했다. 이런 내가 더욱 부끄럽고 창피하다.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피하기 보단 도와주고 같이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해야겠다.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이 몇 명씩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장애인은 아무 것도 못하고 우리가 꼭 도와줘야 한다고 편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하지만 종식이처럼 한가지 씩 있을 것이다. 그 하나를 계속 발전시키면 우리들보다도 훨씬 잘할 것이다. 장애인, 보통사람. 이렇게 분리하고 차별하고 거리감 있게 생활하는 것보다는 같이 즐겁게 지내면 종민이와 종식이처럼 행복해 질 것이다.
<지은이/출판사 : 고 정 욱/대교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