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가문의 쓴소리
처음 양반가문의 쓴소리를 펼쳤을 때는 뭐 이런 딱딱한 책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이런저런 예절을 운운하며 뛰지도 떠들지도 못하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예상과는 달랐다. 말도 안되는 억지스럽고 고루한 예절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를 지켜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유교적 휴머니즘이라는 철학에 입각해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범들을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단순히 예절을 나열한 책도 아니고, 사상을 장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