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폐경,을 읽고
작년이었던가, 얼마 전 신문에서 그의 작품이 황순원 문학상에 당선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기자출신인 김훈은 문화부 기자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것저것 인터뷰 기사가 타이핑되어 신문에 실려지고 내 머릿속에 콱 박히는 한 구절이 있었다. 구절이라기보다는 프로필 란에 씌어있는 한 단어였는데 그것은 내 머릿속을 관통하고 가슴을 짜르르하게 흔들어놓고 말았다.
직업: 자전거 레이서
그 단어가 왜 이렇게 인상이 깊었는지 모르겠다. 그는 작가가 아니다. 자전거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