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를 읽고 나서 상록수

상록수를 읽고 나서...
지은이 - 심훈
사실 ‘상록수’라는 책은 예전에 국어 교과서를 통해 한번 봤었고, 또 독후감도 써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교과서에 나온 몇 장만 읽고 썼기 때문에 제대로 쓴 것은 아니었다.
몇 줄만 썼을 뿐. 그래서 나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읽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친척집에서 책을 빌려와 읽으려고 하는데, 나는 처음 책을 보는 순간 기절 할 뻔했다. 왜냐하면 말로만 두껍다고 들었지 예상외로 책이 너무 두꺼웠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실린 부분은 몇 페이지 정도밖에 없었는데, 상록수 전체는 무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빽빽한 글씨로 쓰여져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을 다 읽을지는 모른다해도 읽을 수 있는데 까지는 읽겠다고 마음먹고, 천천히 읽어 내리기 시작하였다. 읽는 도중에 눈이 아파서 몇 번 쉬기도 했었지만 끝까지 다 읽는데 성공하였다. 거의 대부분은 대충 읽긴 했…(생략)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난번에 다 읽지 못한 이 책을 읽어 많은 것을 안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그리고 이야기가 거의 절정에 다 달았을 때, 교실에서 쫓겨난 아이들이 어떻게든 수업을 들을 마음에 담에 매달려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구절을 큰소리로 따라하는 장면이 무척 감동적이어서 기억에 남은 것 같았다.
나는 누구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이 책은 필수적인 문학 작품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권유하고 싶지만 그래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을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좀더 무언가를 깨달았으면 하는 생각에서...